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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89퍼센트 효과 입증시사 및 이슈 2021. 1. 31. 08:00
코로나 19가 팬데믹으로 번지자 전 세계가 코로나 19 백신 개발에 총 15조 원(전 세계 국가 9조 4472억 원, 비영리 단체 2조 1801억 원, 글로벌 제약회사 3조 7789억 원 등)이 넘는 거대 자본이 투입됐다고 한다. 현재 개발 중인 비용까지 합하면 20-30조 원을 훨씬 넘을 것이다. 원래는 각국의 제약회사들이 백신 만드는 것을 꺼려했다고 한다. 왜냐하면 수지맞는 장사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기존 백신은 개발 위험과 비용이 높은 반면, 대부분 수요가 재정 부담능력이 부족한 개발도상국에 치우쳐 있는 편이다.
이는 개발된 백신에 높은 가격을 책정하기 어렵게 만드는 윤리적 제약으로 작용했다. 또한 전염병 특성상 개인당 1~2회 수요만 있을 뿐이었다. 요컨대 시장 구조 상 투자 대비 수익이 창출되기 어려웠다. 하지만 코로나가 팬데믹으로 번지니까 상황은 바뀌게 되었다. 이제 코로나 19 백신이 전 인류를 대상으로 수요가 늘어난 것이다.
제약회사들이 너도 나도 백신개발에 나섰다. 화이자, 아스트로 제네카, 모더나 등 많은 백신이 개발되었다. 하지만 지금 유행 중인 영국발 변이나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 대처할 백신은 지금까지 없었다. 그러던 와중에 난관을 해결해줄 회사가 나타났다. 바로 ‘ 노바백스 ’라는 미국의 바이오제약회사다.
지난 1월 28일에 자사 코로나19 백신이 영국 임상시험 결과 89.3%의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고 한다. 노바백스가 개발 중인 백신의 종류는 앞서 포스팅에서 설명한 단백질 백신으로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활용한다. 코로나 19의 스파이크 단백질의 유전물질을 단백질 재조합 방식으로 나노입자 형태로 집어넣어 항체 생성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일반 냉장고 수준인 8도 이하에서 보관이 가능하며 유통기한도 2~3년 정도다. 가격은 1회분에 16달러(약 1만 7600원)로 2회를 맞아야 한다. 사실 지금까지의 백신 중에 효과가 90퍼센트를 넘는 것은 최초가 아닌가 싶다.
노바백스는 영국에서 18~84세 1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3상 임상시험에서 89.3퍼센트의 예방 효과를 보인 것으로 예비조사 결과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노바백스는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85.6퍼센트 효과가 나왔다고 한다. 반면에 남아공발은 85퍼센트보다 약간 아래인 60퍼센트 효과가 나왔다고 한다. 노바백스는 올해 전 세계에서 백신을 최대 20억 회분까지 생산할 것으로 본다고 밝힌 바 있다.
출처 : 시사저널(http://www.sisajournal.com)
이처럼 너도 나도 글로벌 백신시장에 뛰어들자 주가가 상승한 제약회사도 늘어났다고 한다. 코로나19 백신 개발 업체 중에는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노바백스, 바이오앤텍, 이노비오, 론자 등의 주가 상승세가 눈에 띈다. 오늘 내가 소개한 노바백스의 주가가 무려 6164퍼센트나 증가하였다.
* 출처 : 데일리팜.
마무리하며..
나는 인생은 어느 정도의 타이밍과 운, 그리고 노력이 수반되어야 한다고 믿고 있다. 노바백스라는 제약회사도 영국발
변이랑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가 없었더라면 그냥 평범하게 다른 제약회사 백신처럼 취급을 당했을지도 모른다,
위기 속에 기회가 있다는 말이 정말 맞는 말 같다.
평소 주식에 대해서 관심이 없었는데 이 포스팅을 준비하다 보니까
갑자기 주식에 대해서 알고 싶어 졌다.
* 함께 보면 좋은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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