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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토종 코로나치료제 대거 출현 4~5월 중 승인
    시사 및 이슈 2021. 2. 16. 09:00

     

    * 국내 코로나 치료제 1호 --> 셀트리온의 렉키로나주

    벌써부터 제약회사들이 국내 코로나 치료제 2호, 3호를 만들기 위해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치료제의 종류는 혈장 치료제와 약물과 신약의 결합이다. 치료 범위는 무증상·경증부터 중증 환자, 변이 바이러스 감염까지 가능할 정도로 넓다고 한다. 항체 치료제에 이어 임상 진척이 빠른 일부 치료제는 이르면 4~5월쯤 3상 조건부 허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2상 임상시험까지 끝낸 종근당과 GC녹십자가 유력하다고 한다.

     

    1) GC녹십자

    GC녹십자는 국책과제로 선정된 ‘혈장 치료제 ’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혈장 치료제는 전 세계 최초이다. 지난해 10월부터 식약처의 치료 목적 승인을 받아 일선 의료현장에서 환자 치료에 쓰이고 있다. 지금까지 35건의 치료 목적 승인이 이뤄졌다. 해외에서도 10여 개 제약사가 ‘코로나 19 혈장 치료제 개발 연합체 ’를 구성해 혈장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나 아직 사용 허가를 받은 제품은 없다. 이 제품은 코로나 치료 완치 환자의 혈장(혈액 액체 성분)에서 다양한 항체가 들어있는 면역 단백질만을 분리해 고농도로 농축한 것이다.

    * 4월 초 식약처에 3상 조건부 허가신청--> 5월 중 승인 가능성

    * 식약처의 허가 심사--> 평균 40일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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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종근당

     

    종근당은 급성 췌장염 약인 ‘나파 벨 탄’으로 코로나 치료제를 만들고 있다고 한다. 현재 러시아와 호주 등에서 글로벌 2상 임상시험을 벌이고 있다. 나파 벨 탄의 주성분인 ‘나파 모스 타트’는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인체 세포 침투 과정에 주요 역할을 하는 단백질 분해효소를 억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사람 폐세포 실험에서 렘데시비르보다 나파 벨 탄이 백배 이상 항바이러스 효능을 갖는 것을 확인했다.

    주목할 점은 전체 100여 명의 참여자 가운데 표준치료군에서 질병의 진행으로 숨진 사례가 4건 발생했지만 나파 벨 탄 투여그룹에서는 사망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는 나파 벨 탄이 고위험군에서 증상 악화로 인한 사망자 발생을 막아주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 러시아 2상 임상 최종 결과 확인 시--> 식약처에 3상 조건부 허가 신청

    4월 중 승인 기대

     

    3) 대웅제약

     

    경증과 중증 환자,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에 이르기까지 코로나 19 치료 3종 세트를 개발 중이다. 먹는 알약 형태의 만성 췌장염 약 호이스 타정(카모스 타트 성분)과 구충제 니클로사마이드 주사제, 줄기세포 치료제다. 대웅 측은 자회사와 협업해 기생충 약인 니클로사마이드 경구약을 코로나 19 치료 주사제로 개발 중이다. 니클로사마이드는 감염된 숙주 세포에서의 ‘자가포식(스스로 잡아먹는 성질)’을 증가시켜 바이러스를 제거하기 때문에 바이러스 변이에 대한 대응이 가능하다고 한다. 또한 인도네시아에서 중간엽 줄기세포를 이용해 코로나 19 감염으로 인한 급성 폐 질환자 치료제 개발을 위한 준비도 진행 중이다.

    현재 대웅제약은 호이스 타정으로 코로나 19 경증 및 중증 환자, 예방 치료제 등 총 3건의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추가 임상 2b상(300명 대상)이 마무리되면 조건부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한다.

     

    4) JW중외제약

    기존 항암제 후보물질(CWP291)을 코로나 19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세포실험에선 CWP291이 렘데시비르 등 기존 약물보다 4배 높은 항바이러스 활성을 보였다. CWP291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코로나 등 RNA바이러스의 숙주 인자로 알려진 ‘GRP78’ 단백질을 타깃으로 한다.

    코로나 19 표면의 스파이크 단백질과 사람 몸속에 있는 GRP78 단백질의 결합을 차단하면 바이러스 진입과 복제를 억제할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폐 섬유화증(폐가 딱딱하게 굳음) 동물실험 효능 평가에서 CWP291의 항섬유화 기능이 확인된 바 있어 코로나 19 관련 폐질환 치료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치료제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 출처: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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