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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엑스코선 예타 통과. 28년 준공 예정.시사 및 이슈 2020. 12. 30. 18:44
드디어 엑스코선이 대구에 생기네요. 조금전에 예타 통과했다는 뉴스를 봤습니다. 저는 예타가 무슨 말인가 했는데 ' 예비 타당성 조사 ' 의 줄임말이더군요. 사실 엑스코선 예타가 진행된 것은 시간이 꽤 되었다고 하네요. 2018년 10월부터 시작된 기재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대구시는 사업타당성에 대한 철저한 논리개발로 지속적인 이해와 설득을 힘썼다고 합니다.
결국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염원에 힘입어 마침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게 됐다. 엑스코선 사업은 도시철도 3호선 수성구민운동장역을 출발해 2호선 범어역, 동대구역, 경북도청 후적지와 경북대 일원, 엑스코 제2전시장을 거쳐 이시아폴리스를 연결하는 12.3km의 도시철도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밑에 사진은 대구시에서 노선 계획 안으로 내놓은 것이다. 파란 줄로 되있는 부분이 엑스코선 노선이라고 보면 되요.
총사업비 : 국비4027억원을 포함 총 6711억원 후덜덜하네요~
엑스코선은 내년부터 2022년까지 타당성평가와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22년부터 설계와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엑스코선이 생기면 좋은 점>
1. 교통난 해소
현재 도심(중구·수성구)과 외곽지역(동구·북구)을 연결하는 동북로, 공항로, 동대구로 등 간선도로 교통량이 이미 포화상태로 차가 많이 밀리는 구간이다. 경북대가 있는 복현오거리 등 혼잡도로 주변의 대규모 개발사업 완료 시 예상되는 교통난 해소될 예정
2. 지역경제 활성화
종합유통단지, 금호워터폴리스, 엑스코 등 대구의 주요 물류·산업 단지 접근성 강화와 K-2 공항 주변 개발 및 도심융합특구 조성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K-2 비행안전구역 내 위치해 공항의 소음이 심해서 주민들의 불만이 많았는데 기쁜 소식이다. 공항의 소음과 고도제한으로 오랫동안 지역 발전이 되지 못한 곳으로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해 엑스코선은 꼭 필요한 노선이었다.
3. 고용 효과로 일자리 창출.
엑스코선이 건설되면 전체 생산유발효과 1조 2472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5002억원, 고용유발효과는 1만2203명, 취업유발효과는 1만256명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하네요. 대구 시민들 다 아시겠지만 진짜 일자리가 없거든요 ㅠㅠ 이번 일을 계기로 대구에 일자리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지금 대구 시민들이 다 공통적으로 고민하는 부분이 있다.
'과연 어디에 역이 들어설까?'
대구 엑스코선 건설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역 위치를 놓고 각 구별로 논쟁이 심해지고 있다. 대구도시철 관계자는 "예타 통과 발표 이후 역 위치에 대한 문의 전화가 빗발친다고 한다. 대구도시철 관계자는 총 10곳에 승강장이 생길 예정이라고 한다. 그리고 아직 환승역만 생각해놓았다 "고 한다.
"정확한 역의 위치는 엑스코선 기본계획에 대한 용역과 주민 공청회 등을 거친 뒤 확정된다"고 했다며 마무리 짓는 말을 했다고 한다.
나는 혹시라도 주민들이 본인이 원하는 지역에 역이 안 생기더라도 대구시를 위해서 짓는 공사이기 때문에 용기와 격려를 보내고 싶습니다. 대구 화이팅~!!
* 함께 보면 좋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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